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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게임하이 내년 중국 서비스 기대” - 하이투자證

하이투자증권은 27일 게임하이에 대해 주력게임 서든어텍이 내년 하반기 중국 서비스에 나서고 모회사 넥슨과의 해외 공동사업으로 실적 개선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서든어택이 내년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샨다를 통해 서비스된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가 FPS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넥슨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고, 북미∙유럽도 같은 방식일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넥슨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그간 8곳의 게임사를 인수해 전체 매출중 해외비중이 67%에 달한다. 이같은 강력한 해외영업력이 게임하이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달 시작된 서든어택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5번에 걸쳐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며 “이로써 접속 지연이 줄어 들고 이는 ARPU(고객별 매출)를 증가시켜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게임하이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7억원과 55억원으로 전망했다. 2011년에는 올해보다 각각 55.03%, 390.90% 증가한 600억원과 270억원, 2012년에는 다시 전년보다 각각 48%, 97.03% 증가한 888억원과 532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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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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