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추석 정상영업"
"짧은 연휴로 외식수요 늘것"상품권 증정·신메뉴 출시… 대대적 마케팅 나서
김지영
기자 abc@sed.co.kr
외식업계가 짧은 추석을 겨냥해 신메뉴를 출시하고 다양한 무료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예년과 달리 추석연휴가 3일 밖에 되지 않아 귀향인구가 줄면서 외식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를 겨냥해 연휴기간 동안 전 매장 정상영업을 선언한 업체도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추석을 맞아 ‘스테이크&랍스터 플래터’, ‘립스 위드 그릴드 스퀘어’ 등의 신메뉴를 출시하고, 연휴 마지막인 15일까지 에피타이저 메뉴 1개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추석쿠폰 증정 및 아웃백 상품권 ‘덤&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덤&덤’ 행사는 10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를 무료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빕스는 추석 특수를 잡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90개 전 매장의 정상영업을 선언했다. 또 오는 15일까지 상품권 20만원어치를 구매하면 1만원짜리 상품권을 덤으로 주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경우 원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준다.
씨푸드오션은 기름진 추석 음식을 감안해 ‘더블웰빙세트’를 내놓았다. 미소농어스테이크와 바비큐폭립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정상가보다 가격을 8%가량 낮춘 게 특징이다.
토니로마스, 봄날의보리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썬앳푸드는 ‘토니로마스&봄날의 보리밥’ 4종 중 한 개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식사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 씨즐러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추석 빙고 데이’를 진행해 ‘프리미엄 스테이크’ 식사권과 와인, 공연 티켓 등의 경품을, 아시아떼, 벅멀리건스, 노들원, 싱카이, 메짜루나, 업타운 까페 등을 운영하는 아워홈은 ‘2008 추석맞이 릴레이 문화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대장금’과 다음달에 공연예정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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