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2,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및 안전의식 파악 등을 내용으로 한 안전보건실태 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단위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첫 조사로 ▦작업환경 및 작업상황 ▦업무상 사고 및 직업병 경험 유무 ▦건강의료기관 이용실태 ▦안전보건교육 실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공단 홈페이지에 11월 게시될 예정이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제도 및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는 최근 3년간 재해자 1만4,419명이 발생해 이 중 305명이 생명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