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삼성공조, 우방 우선협상자 선정 후 급등

삼성공조[006660]가 우방[013200] 인수를 위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삼성공조는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전날보다13.68% 상승한 6천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공조는 전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5일째 상승 행진을 하고 있다. 삼성공조는 경남 마산지역에서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로 6개 계열사로 구성됐으며 자산 1천680억원(올 3월말 현재)에 부채 550억원, 연간 매출액 2천억원 가량이다. 삼성공조측은 "현재 추진중인 인천송도 정보신도시 개발사업과 해외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내달 3일께 삼성공조컨소시엄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9월 10일 본계약, 10월29일 정리계획변경안을 위한 관계인 집회 등을 통해 우방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삼성공조시스템이 제시한 금액은 당초 영화회계법인이 평가한 건설과 우방랜드를 포함한 ㈜우방의 자산가치 3천300억원에 비해 221억원이 더 많으며 세부항목으로는 유상증자 1천420억원, 회사채인수 1천730억원, 공익채무승계 371억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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