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ㆍ야 정치인 및 재계, 노동계,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한국경제의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는 `국민경제 대토론회`를 벌인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경제가 내수 위축과 성장률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최초로 주관하는 전국가적인 차원의 토론회로써 국가역량을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회, 행정부, 재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경제현안과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관용 국회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양수길 박사(OECD대사)의 사회로 남덕우 전총리, 이강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정세균 미주당 정책위의장, 손길승 전경련 회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정창영 연세대 교수,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