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세계 시장 진출

내츄럴엔도텍이 식물성 에스트로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FGF271)’로 미국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EstroG-100’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메이저 회사 8곳과 캐나다 대형 업체에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거나 제품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소재 대부분이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만 유통됐기 때문에 이번 해외 진출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백수오 추출물’은 최근 미국 특허청에 용도 및 조성물 특허가 등록된 바 있다. 갱년기 여성의 폐경기 증후군을 예방 또는 완화해 주는 이 제품은 기존 식물성 여성호르몬과 달리 부작용이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호르몬 대체요법은 유방암, 심장병,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반면 ‘백수오’는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5배의 다양한 증상 개선효과와 골밀도 개선효과가 입증됐다.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는 “백수오가 폐경기 증후군 예방효과 및 안전성에서 전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만큼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서는 최초로 해외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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