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4일 농심[004370]의 라면 및 스낵의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내년 매출액 증가 효과가 44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전날 라면가격을 평균 8%, '새우깡'과 '양파링' 가격을 각각 20%, 16%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김지현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라면 가격 인상률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6%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농심의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대비 2.3%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34만원으로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