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14일 오전6시에서 정오까지 헬기를 이용한 장비 이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강 노들섬에서 영등포구 여의도와 문래동, 용산구 한강로3가로 장비를 옮기는 것으로 폭우가 쏟아지면 2~3일 늦춰진다. 수방사는 “장비이동 장면을 촬영하거나 이를 인터넷 등에 올리면 군사보안에 저촉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