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 대사관 측은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대사가 13일 오후 외무성 본부의 지시로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사관 측은 다카노 대사의 귀국 목적에 대해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날' 조례 제정시도와 우익의 교과서문제와 관련해) 최근 한국의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어떻게 대응할 지를 협의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다카노 대사의 귀국은 일종의 `출장'"이라며 "다음 주 정도에 돌아올 것"이라고 확인했다.
다카노 대사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