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중국 최대 항공사인 남방항공의 여객기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류샤오융(劉紹勇) 남방항공 회장은 11월 세계 3대 항공동맹 중 하나인 ‘스카이팀’에 정식 가맹할 예정이라며 “스카이팀에 가입함으로써 전세계로 노선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남방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스카이팀과 ‘세계항공사연맹 준수 합의서’에 서명하고 안전ㆍ품질 등 가입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남방항공의 스카이팀 가맹은 중국 항공사로서는 처음 항공동맹에 가입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스카이팀의 일원인 대한항공과 항공노선 및 마일리지,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을 공유하게 된다. 류 회장은 “스카이팀 가입은 남방항공 이외에 어떤 항공사도 시도해보지 못한 일로 중국 항공사에는 최근 수년 간의 중요한 결실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카이팀에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ㆍ델타항공ㆍ아에로멕시코ㆍ아에로플로트ㆍ알리탈리아ㆍ콘티넨털ㆍ체코항공ㆍKLMㆍ노스웨스트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가입돼 있으며 2,000여대의 여객기로 연간 3억7,840만여명의 승객에게 전세계 162개국 791개 목적지를 아우르는 1만5,241편의 항공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