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서남부지구 9블록(12만2,420평) 분양아파트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전국에서 발주되는 턴키공사중 최대 규모(공사금액 3,635억원)인 대전 서남부지구 9블록 입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본설계평가위원회에서 계룡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6.94점을 획득, 87.25점을 얻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크게 앞섰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기본설계안에서 전세대 남향배치,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제공되는 최상측 계획 등의 단지계획을 비롯해 진잠천과 복용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 조망 및 조경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 금호, 금성백조, 운암, 인보종합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