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말연시 이색 알바 잇따라

산타役·눈썰매장 요원·판촉지원 등등

연말연시를 맞아 산타클로스, 눈설매장 등 이색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은 7일 크리스마스와 설 등 일손이 달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통업체와 눈썰매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대거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길거리나 할인점, 각종 행사장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아르바이트. 산타클로스 전문 교육업체 산타아카데미는 오는 9일까지 산타클로스 아르바이트생 150~2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주로 기업체와 백화점, 유치원 등에서 일하게 된다. 토이뉴스도 오는 15일까지 산타클로스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카드를 읽어주고 선물을 나눠주며 함께 사진촬영을 해주면 된다. 일당은 4만5,000원선. 크리스마스 기간에 판촉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곳도 많다. CF기획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할인점에 파견돼 근무할 아르바이트생 300여명을 10일까지 뽑는다. 일당은 5만원선. 동명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완구를 판매할 아르바이트생 17명을 10일까지모집한다. 이 밖에 이미지박스는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아르바이트생을 20일까지, 안개나라는 교보문고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11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눈썰매장도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채용한다. 삼성에버랜드는 눈썰매장 등에서 일할 아르바이트생을 내년 2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500여명선으로 급여수준은 시급 3,100~4,000원선이다. 군포시 눈썰매장은 ‘겨울 눈꽃축제’를 진행할 눈썰매장 행사진행 및 안전요원 40명을 내년 1월5일까지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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