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스미쇼 리스 등 20여개 일본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업체들이 공동으로 중고 반도체장비 매매 중개사업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 사업은 업체들이 공동 출자해 반도체 전문 포털사이트 '세미컨덕터 포털'을 설립, 이 사이트를 통해 주문과 판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매 및 판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스미쇼 리스, 인터텍 등 중고 반도체 중개업체들이 나서서 가격 협상을 중재하게 된다. 이들은 중개 수수료로 구매 및 판매자 양측으로부터 총 거래액의 5~10%를 받을 방침이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