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렸던 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의 방망이가 주춤했다.
최희섭은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B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2개와 몸 맞는 공 1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SBC파크 너머 태평양 맥코비만으로 떨어지는 큼직한 장외홈런을 날리며 4경기 연속 이어왔던 홈런 행진은 중단됐고 시즌 타율도 0.281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플로리다는 샌프란시스코에 3대6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