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콜릿폰 1,0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민트와 체리 등 두 가지 초콜릿폰을 새로이 내놓았다.
LG전자는 미국 최대의 CDMA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연한 녹색의 ‘초콜릿 민트’와 밝은 분홍색의 ‘초콜릿 체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색상으로 연한 녹색과 밝은 분홍색으로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콜릿 민트와 체리는 내부 메뉴 색상도 제품과 같은 톤으로 구성했다. 초콜릿폰은 국내에서는 검은색과 흰색, 짙은 분홍색 등 3종류의 색상이 출시됐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레드와인 색상이 추가로 출시됐다.
인기 휴대폰은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면 기존 색상 제품의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초콜릿폰이 특히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추가로 출시했다”면서 “다른 국가에서도 민트와 체리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