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치 日서 인터넷 판매

농협이 일본의 최대 통신업체인 일본전신전화국(NTT)을 통해 한국산 김치의 인터넷 통신판매에 들어간다.일본 현지법인인 한국농협인터내셔널은 NTT의 자회사 니혼컴퓨터아트와 손잡고 오는 20일부터 일본 전국에서 「농협김치 2002」의 인터넷 통신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한국의 식문화와 김치의 종류, 역사, 효능 등을 알리는 인터넷 홈페이지(KOREAFOOD.CO.JP)를 구축하고 배추김치, 총각김치, 세트김치, 선물용김치 등 4종류의 농협김치를 판매하기로 했다. 매출액의 10%는 NTT측에 배분된다. 「김치(KIMCHI)」나 「기무치(KIMUCHI)」 어느 쪽을 입력해도 접속이 가능한 이 홈페이지는 추첨을 통해 김치나 한국여행권을 상품으로 주기로 했다. 한국농협인터내셔널 전상호(全相浩)사장은 『NTT사의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홍보·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식품전문 쇼핑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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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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