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반도체업체 중 매출증가율 1위를 기록, 인텔에 이어 2위에 오를 것으로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에 의해 전망됐다.아이서플라이는 12일 내놓은 '반도체업체 매출추정' 자료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49.5% 증가한 91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1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 인텔(234억7,000만달러)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이 기관은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3억300만달러로 인텔과 도시바ㆍ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 이어 세계 4위(메모리반도체는 1위)를 기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올 매출순위에서 인텔과 삼성에 이어 ST마이크로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도시바가 3~5위에 랭크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