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노동교육원은 `노사파트너십재정지원사업'의 지원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 코오롱 구미공장, 인천지하철공사 등 총 67개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노사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협력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용할 때 재정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단위 프로그램은 최고 4,000만원, 지역ㆍ업종단위 프로그램은 최고 8,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에는 과거에 노사분규를 겪었거나 노사관계가 좋지 않은 업체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