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일 임기 만료된 임상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임으로 임재경 청암언론문화재단 이사를 임명, 중앙선관위에 통보했다.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67세인 임재경 위원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논설고문,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