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국제유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대표적인 유가 민감 종목인 항공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85%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도 1.28% 하락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 확정 소식이 알려지며 1.26달러 오른 배럴당 50.88달러로 장을 마치며 다시 종가 기준 50달러선을 넘어섰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