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채권전망] 국고채 8.80∼9.10% 강보함

이번주 채권시장은 거시경제 펀더멘탈 여건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된 가운데 개선된 채권수급여건을 바탕으로 장기금리의 하락압력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총선이후 시중유동성 흡수를 위한 한국은행의 자금환수 부담이 증가하고 통안증권 발행금리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돼 장기금리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고채는 8.80~9.10%, 회사채는 9.75~10.05% 수준을 오가는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총선에 따른 자금수요가 있는데다 한국은행의 단기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이 높아 콜금리는 5.00~5.30%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CD금리도 은행권의 단기저축성 상품의 수준호조로 발행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금융기관들의 기간수익률 확보를 위한 중장기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6.95~7.08% 수준을 중심으로 등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고진갑기자 GO@SED.CO.KR 입력시간 2000/04/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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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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