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李重求)은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신제품 전시회에서 유럽지역 딜러로부터 3,000만달러 규모의 제품 주문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특히 21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와 MP3 기능을 갖춘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 주문이 많이 몰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1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는 일반 사진화질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3배줌 렌즈기능에 동영상 저장기능까지 갖췄으며,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는 최근 유행하는 MP3 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들 제품에서만 올해 수출 2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해외영업 활성화와 프로삼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유럽지역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9번째 행사였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