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크루트업계 각축전] HRKorea

오프라인에 한정되어 있던 헤드헌팅을 온라인과 접목시켜 채용 아웃소싱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HRKorea(www.hrkorea.co.krㆍ대표 최효진)는 올 겨울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HRKorea는 2000년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유사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를 선포하고, 보다 전문적인 인재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HRKorea는 지식정보산업 시대를 맞아 기업과 개인의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인사ㆍ경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인재를 뽑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OP(Standard Of Procedure)에 의해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 기업의 시장현황과 핵심역량 파악, 조직 진단에서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직무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HRKorea는 또 정보기술(IT)과 제약, 소비재, 유통, 금융, 엔지니어링 등 업종별로 특화된 전문 컨설턴트들이 보유한 최고의 인재리스트를 바탕으로 기업의 양적ㆍ질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중개함으로써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HRKorea는 이런 체계화된 전략을 실천하고 유사상표로 인한 고객혼란을 막기 위해 브랜드를 `it`s HRKorea`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CI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t`s`는 인사관리, 조직관리, 경력관리에 의한 인재채용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기존의 CI가 인재채용의 관문이라는 의미를 지녔다면, 새로운 CI는 고객에게 열정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솔루션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it`s를 둘러싼 원형은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을 하나된 가족으로 여기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의 실천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HRKorea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앞장서고 있는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과 대웅제약, 참존, 풀무원 등 국내 유수의 7개 기업이 주주사로 참여하여 설립된 HR(Human Resource) 전문기업으로, 올 4월부터는 SK텔레콤에서 글로벌 사업추진실장을 역임한 최효진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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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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