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국민銀, 명퇴신청 이틀 연장 2일까지

1,800명 넘을듯


국민은행은 1일 명예퇴직 신청 접수 마감일을 당초 지난 1월31일에서 2일까지로 이틀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명퇴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직원들 가운데 신청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직원들도 있고 신청자에 대해 의사를 확인할 필요도 있어 이같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명퇴 신청자 수는 회사측의 1차 목표치인 1,800명을 넘어 2,000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원 행장은 이날 월례조회사에서 “많은 직원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은행을 떠나면서도 은행 발전을 당부하는 애사심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사가 명퇴에 합의한 대의는 국민은행을 대한민국의 대표은행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남게 되는 직원들과 함께 대의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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