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경찰업무의 특성에 맞게 성능과 안전성을 보강한 누비라II 112 순찰차 724대를 28일 군산공장에서 출고식을 갖고 경찰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이 순찰차는 도어와 차체 강도를 보강하고 유리 두께를 종전 3.2㎜에서 4㎜로 늘렸으며 안전벨트를 일반형에서 잠김형으로 바꾸는 등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일선 경찰의 의견을 반영, 엔진 출력을 높이고 제동장치와 현가장치 등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경광등과 서치라이트의 배선을 방수용으로 교체하고 보조 배터리, 다용도 메모판, 장비 적재함, 운전석 및 조수석 요추 받침대 등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