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기는 시드니] 女배구 박수정, 최고 수비수

[여기는 시드니] 女배구 박수정, 최고 수비수○…박수정(LG정유)이 시드니올림픽 여자배구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박수정은 21일 발표된 부문별 랭킹에서 서브 리시브 정확도 1위, 수비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장소연(현대)은 세트당 0.8개의 블로킹을 따내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미는 세터부문 4위, 구민정은 득점부문 10위에 자리했다. 남자배구는 수비에 신진식(삼성화재)만이 톱10에 올랐다. ○…순간 집중력이 필요한 역도경기장에서 휴대폰이 쉴새없이 울려 경기중단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20일 열린 남자 90㎏급 경기에서 루딕 페트로시안(아르메니아)은 바벨을 들어올리려는 순간 관중석에서 휴대폰이 울려 1차 시도를 포기했고, 2차 시기에는 또 다른 벨소리에 머뭇거리는 사이 제한시간 30초를 넘겨버렸다. 결국 조직위가 경기를 중단하고 핸드폰을 꺼달라고 방송했으나 방송직후 기록석에서 진행요원의 핸드폰이 울려 경고방송을 우습게 만들었다. ○…잇따른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선수촌 버스가 급기야 가정집까지 덮쳤다. 올림픽도로교통국(ORTA)은 『선수촌 운행 버스가 20일 사이클 벨로드롬 인근 가정집을 덮쳐 정원에 있던 나무들과 승용차가 파손됐고 버스 운전사가 크게 다쳤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동안 시드니에서 쏟아지는 쓰레기가 49T. 시드니시 당국은 21일 시내에서 밤새 수거하는 쓰레기의 양이 올림픽 이전보다 최고 3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드니시는 올림픽 기간에 각종 쓰레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시드니 시내의 쓰레기통을 900개에서 1,500개로 늘리는 등 준비를 해 왔다. 입력시간 2000/09/21 16: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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