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열고 국내 7개 시범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우선 각 산업단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활성화 ▦핵심연구역량 확충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및 정주여건 개선 ▦국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교류 등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첫해인 올해는 세부 업종별, 기술 분야별 소규모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의 구성 및 활동을 지원하고 미니클러스터별로 발굴된 애로기술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창원ㆍ구미ㆍ울산ㆍ반월시화ㆍ광주ㆍ원주ㆍ군산 등 7개 시범단지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추진단을 구성,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추진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를 클러스터 지원체제로 전면 개편하고 KOTRAㆍ중소기업진흥공단ㆍ테크노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으로부터의 파견인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