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태평양 '아이오페'

젊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

활동적인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답답하고 두꺼운 화장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농도 짙은 파운데이션을 장시간 바르고 있으면 피부의 결점이 감춰지기는 하지만, 건강한 피부 호흡을 저해해 답답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변장’수준의 화장이 반복되다 보면 피부는 점차 지치게 되고, 결국 더 강한 화장을 필요로 하는 피부상태로 변해 피부문제 및 피부의 조기 노화를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가급적 화장을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화사한 화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태평양은 이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포착, 피부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기존 파운데이션의 색깔은 그대로 구현하는 ‘아이오페 트루스킨 내츄럴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직장여성을 비롯한 젊은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올해 서울경제가 선정하는 베스트히트상품에 뽑혔다. 이 제품은 본인의 피부와도 같은 쾌적한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눈꽃이 차곡차곡 쌓여 매끄러운 표면을 형성하고 깨끗한 빛을 발하는 것에서 착안한 ‘스노우 플라워’기술로 피부에 스며들 듯 완벽하게 밀착되기 때문이다. 또한 나비 날개가 빛에 따라 미묘한 빛을 발하는 것에서 착안한 ‘버터플라이 나노’기술이 금색과 분홍색을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빛을 머금은 듯 맑고 생동감 있는 피부색깔을 표현해준다. 회사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웰빙’이 주요 소비코드로 자리잡으면서 불편하고 피부에도 나쁜 두꺼운 화장법은 점차 외면당하고 있다”면서 “피부의 부담은 최대한 줄이면서 미적 감각은 살린 점이 높은 인기를 얻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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