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화재 車보험점유율 급증

11월 5.5% 가격자유화 이후 0.8%P나 쌍용화재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격 자유화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쌍용화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5.5%. 가격자유화 이전인 7월의 4.7%에 비해 4개월만에 0.8%포인트나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8%의 급성장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3월 자동차보험시장점유율 6%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최초가입자와 26~43세 운전자를 주요 타깃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펼친 결과 우량고객 확보 및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 또 쌍용화재는 자동차전문보험사의 온라인 판매용 자동차보험에 대응하기 위해 텔레마케팅과 인터넷을 이용, 가격을 12% 가량 낮춘 직접판매용 자동차보험을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화재는 자동차보험영업 부문의 성장과 함께 투자영업부문의 이익증가로 2001회계연도에 132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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