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와 멀티미디어방송(DMB)시스템 개발업체간 짝짓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SK텔레콤과 ‘첨단텔레매틱스시스템(INS-700)’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3차원 입체 영상의 대용량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함으로써 신속한 최단 경로 검색 및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고 르노삼성차와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또 SM시리즈의 7인치 TFT-LCD 대형 모니터의 첨단 A/V(오디오ㆍ비디오)시스템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시청 및 차량 정보 관리기능의 드라이브 컴퓨터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결합시켰다.
르노삼성과 SK텔레콤은 2003년 9월부터 보급형 텔레매틱스(INS-300)를 SM시리즈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업무 협조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제공할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