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 신용등급 'AAA'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25일 자산관리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제3회 공사채에 대해 최고등급인 `AAA(안정적)'를 부여했다. 한기평은 "수행 업무의 공공성, 국가 정책상 중요도 및 정부의 경영통제 수준등으로 미뤄 채무상환능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위상, 역할, 주주구성과 운영시스템을 감안하면 정부 지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기평은 "인수 채권 회수와 기금관리 및 배드뱅크 운용 등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사업과 해외부실채권사업 등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이어 "2003과 지난해 8조2천억원의 부실채권을 고유계정으로 매입, 차입금이 다소 늘었으나 부실채권 매입 배경과 소요자금의 상당부분을 정부 차관자금으로 조달한 점을 감안하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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