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텔, 차세대 모바일 기술 ‘센트리노’ 공식발표

인텔이 차세대 모바일 기술인 `센트리노`를 12일 공식 발표했다. 인텔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센트리노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기술이 노트북 컴퓨터에 무선기술을 통합, 새로운 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트리노는 인텔이 새롭게 내놓은 노트북 프로세서 펜티엄 M과 관련 칩셋, 무선 네트워크 기능들을 하나로 묶은 기술을 일컫는 브랜드명이다. 제인 프라이스 인텔 세일즈ㆍ마케팅그룹 디렉터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및 자원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며 “센트리노가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센트리노 기술을 채택한 노트북 컴퓨터에 자홍색깔과 인텔 인사이드 마크가 포함된 센트리노 로고를 부착할 방침이다. 또 이용자가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포함한 기술검증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인텔 855PM 칩셋, 인텔 프로ㆍ무선 2100 네트워크 접속 및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 1.6, 1.5, 1.4, 1.3㎓ 등이 포함된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의 가격은 1,000개 구입 시 개당 각각 미화 720, 506, 377 및 292달러다. 저전력 프로세서인 1.1㎓ 및 900㎒는 각각 미화 345달러 및 324달러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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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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