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월 15일 볼만한 TV프로*

■소문난 여자(SBS 오후8시45분)병훈 모(김용림)는 병훈(손지창)이 정님(강성연)밖에 모르고 어머니를 우습게 안다며 애매한 정님을 꾸짖는다. 정님의 힘든 시집살이가 안스러운 병훈은 일전의 정님 모 (김미숙) 말처럼 정님을 그냥 내버려두는 게 더 낳았을까 상념에 잠긴다. 우진 모(정재순)는 은주(이윤성)네 집으로 함이 들어가자 할 일을 다 한 것 같다며 흡족해 한다. ■몽몽 인형극장(EBS 오후4시5분) 콩쥐팥쥐 시리즈 제 1회. 콩쥐는 다정한 아기 참새와 엄마 참새를 보며 우울해진다. 이때 들어온 아버지가 새어머니가 온다는 소식을 전하자 콩쥐는 뛸 듯이 기뻐한다. 하지만 팥쥐를 데리고 나타난 새어머니는 콩쥐의 비단옷을 빼앗고 물을 길어오라고 시킨다. 때마침 이 광경을 아버지가 보게 되는데..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KBS1 밤12시10분) 첩보 스릴러에 심령물적 성격을 더한 작품으로 96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의 최우수 당선작이다. 일제시대 잠시 건축가로 일했던 李箱의 경력을 모티브로 일본이 한반도의 氣를 차단하기 위해 중앙박물관(구 조선총독부)지하에 철기둥을 박았다는 소위 '음모론'을 연결시킨다. 유상욱 감독, 김태우 신은경 이민우 주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