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미성년 성폭행 20代 긴급체포

[노트북] 미성년 성폭행 20代 긴급체포충남 서산경찰서는 22일 길가는 미성년자를 차로 데려다 주겠다며 태운 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박모(24·충남 당진군 고대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1시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서 렌터카를 몰고 가던 중 길가던 김모(13·충남 당진군 석문면)양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태운 뒤 당진읍 읍내리 K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박씨는 다음날 아침 여관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없자 경찰에 차량도난신고를 냈는데 차를 훔쳐타고 달아났던 김양이 경찰의 차적조회로 붙잡혀 『박씨로부터 강간당한 뒤 달아나기 위해 차를 훔쳤다』고 말하는 바람에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중1 때 자퇴한 뒤 가출한 김양은 운전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형사미성년자인 김양에 대해 무면허운전을 한 혐의(차량불법사용)와 차량 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116만원을 훔친 혐의(절도)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9/22 17:07 ◀ 이전화면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