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넷몰 '아이디어' 경쟁 치열

인터파크 '비밀세일'등 이색마케팅 앞다퉈 도입

인터넷 쇼핑몰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판촉전을 통해 고객을 유혹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업계 처음으로 호기심을 유발해 관심을 끄는 ‘티저’ 마케팅 기법을 바겐세일과 접목한 ‘비밀세일’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회원전용 비밀세일 매장에 입장해야 세일가격을 볼 수 있고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정기세일과는 다르다. 입장권이 없는 고객은 정상가격만 볼 수 있고 세일 가격을 알 수가 없어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어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비밀세일 매장에는 난방기기, 스키ㆍ보드용품, 김치냉장고, 카페트 등 카테고리별 인기상품이 입점돼 초겨울에 꼭 구매해야 되는 품목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판매가격의 1%에 제품을 낙찰받을 수 있는 행운경매를 진행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운경매의 입찰비는 무료이며 매주 G마켓에서 한주 동안 가장 클릭수가 많았던 인기 상품들이 경매상품으로 올라온다. 현재 총 689개의 상품들이 올라와 있으며 30만원 상당의 소니 400만화소 디카를 1,000~1,900원에 낙찰받을 수도 있다. 롯데닷컴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과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를 벌인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 번호를 롯데닷컴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권 등 경품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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