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부지방 많은비…항공기 결항 속출

김해지역 국제선 인천으로 회항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중국국제항공 소속 항공기 2편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결항 또는 회항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중국국제항공 135편과 129편이 시정악화로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289명은 인천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쳤으며 버스등을 이용해 김해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전 7시5분 김포발 여수행 대한항공1331편이 비 때문에 결항되는 등오후 2시 현재 김해 31편, 제주 4편, 울산 4편, 대구 11편, 양양 4편, 여수 14편,목포 4편, 포항 16편 등 8개 공항에서 88편의 항공기가 운항되지 못했다. 공사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공항은 활주로가 짧고 미끄러워 비가 내리면 결항되기 쉬우니 집을 나서기 전 비행기 운항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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