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진출 외국기업 법인세 늘듯

경제특구·개발구역 감면 폐지 추진따라 중국이 내년에 5개 경제특구와 49개 개발구역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을 폐지할 예정이어서 외국 기업들의 세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시앙 화이청 중국 재무장관은 최근 "국내외 기업은 동일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정부 관료로는 처음으로 경제특구 등에 대한 법인세 특혜적용 폐지 방침을 공식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법인세율을 어느 수준으로 올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ㆍ외국 법인에 대해 공히 25% 또는 33%의 단일세율을 적용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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