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재무차관 "신흥국투자 손해 감수해야"

美재무차관 "신흥국투자 손해 감수해야" 티모시 가드너 미국 재무차관은 23일 미래 금융위기에 대처할 원칙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흥개발국에 투자한 부국들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 지도자들은 또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법칙을 증명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개별 사안에 대한 대처방법의 변화를 강조해야 한다고 가드너 차관은 덧붙였다. 가드너 차관은 2년 전 세계의 40%를 경제불황으로 몰아넣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각국 금융지도자들로부터 새로운 기술과 국가간 자금이동 속도 증가에 따른 변화에 적응할 기회를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세계 부국과 개발도상국, 국제통화기금(IMF)등이 금융위기를 방지하거나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경제 데이터의 공개를 확대해 투자가들이 갑자기 놀라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워싱턴=연합입력시간 2000/10/24 18: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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