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이 중국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마이크 위어(캐나다), 장리안웨이(중국)와 함께 참가한다.
박지은은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종료 직후 오는 19일 귀국한 뒤 22일과 23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의 타이웨이스포츠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부다컵 골프챌린지’에 출전한다.
총상금 20만달러를 놓고 팀매치 스킨스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 박지은은 중국의 골프영웅 장리안웨이와 짝을 이뤄 ‘골프여제’ 소렌스탐,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위어와 ‘동-서 대결’을 벌이게 된다.
팀매치 스킨스는 2명씩 팀을 이뤄 홀마다 승패를 가린 뒤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그 홀에 걸린 상금(스킨)을 차지, 상금 합계로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