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을 즐겁게] (TV프로그램) 21일(수) 방송

아름다운 내 인생/KBS2 오후3시30분 탤런트 이재황과 유선이 주연한 2부작 드라마. 수색 대대에 복무하는 인서(이재황)는 제대를 앞두고 사고를 당해 눈을 다친다. 함께 나갔던 진수(홍경민)는 목숨을 잃는다. 보훈병원으로 후송된 인서는 간호사 선영(유선)의 간호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인서는 결국 시력을 잃게 되고 애인 소연 마저 자신을 버리자 절망에 빠진다. 인서는 자신을 간호해 주는 선영과 매일 다투지만 그 와중에 묘한 정이 싹튼다. 그러던 어느 날 인서는 죽을 결심으로 차도 한복판에 뛰어들지만 간신히 사고를 면한다. 인서는 자신을 위로하는 선영을 보며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낀다. 하지만 선영이 진수의 동거녀 였음을 알게 된 뒤 더 큰 충격을 받는다. 21일 하이라이트 ■2004 최고의 만남 (KBS2 오후6시40분)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진다. 최수종, 유상철, 조경철 등이 출연, 노래 실력을 겨뤄 본다. 2004년에 바라는 소망들을 담은 `희망 언저리 뉴스`를 진행하고 조훈현 9단이 출연해 알까기 대결을 벌인다. 멀티비전으로 사진을 보면서 인생을 바꾼 사진 한 장에 관한 이야기도 듣는다.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MBC 오후7시20분) 평범한 이들이 들려주는 가족이야기 2부. 아버지를 극도로 존경하거나 증오하는 두 딸이 나온다. 한 여인은 아들만 위하는 아버지에게 상처 받아 밤마다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꾼다. 또 다른 이는 아버지가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한 손님이라 생각한다. 파행적인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대해 둘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조명해 본다. ■올스타 대격돌 (SBS 저녁8시35분) 송대관, 김흥국, 설운도, 구준엽, 채연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숨겨진 끼를 펼친다. 입에 사탕을 물고 부르는 노래를 맞히는 `알사탕 노래방`, 숨겨진 스타를 찾아내는 `인물 열전 빙고` 등이 준비된다. 팔씨름 대결을 통해 연예계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고 갑신년을 맞아 원숭이들의 새해인사와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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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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