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주 주가, 지루한 횡보국면

3월을 마감하는 이번 주 주식시장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어 지리한 횡복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가 이틀째 올랐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안정을 되찾아 주초에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그동안의 박스권 상단에 이르러 추가적으로 오르기에는 부담이 돼 중반에는 내림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미국이 연방기금금리를 앞으로 더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경기바닥은 아직은 멀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미국의 주가도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일본경제도 아직 안정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럽의 경기도 불안하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검찰이 리타워텍에 대한 조사결과를 주중에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에 따른 파장도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번 주에도 위험관리 차원에서 현금보유비율을 높게 하고 재료가 있는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치고빠지는 단타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오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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