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원서 금융노련 위원장 일문일답

추원서 금융노련 위원장은 29일 오후 1시5분께 합의문을 발표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잠시마나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금융노련은 앞으로 은행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秋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협상결과에 대해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아야 하나. 금융노련은 조합원들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 추인절차를 밟지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하는데. 조합원들을 내보내는 협상을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감축인원을 최소화하고, 나가는 노조원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협상이 타결되긴 했지만 조합원들에게 죄송하다. -오후 2시로 예정돼있는 집회는 어떻게 되나. 협상타결 직후 조합원들에게 영업장으로 복귀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후 2시 집회는 참가하는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치뤄지는 해산집회 형식이 될 것이다. -총파업을 선언한 이후 제일은행이 개별적으로 협상을 타결해 혼선을 빚기도 했는데. 개별 은행별로 은행측과 합의한 적은 없다. 제일은행은 내부적으로 오후 2시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한 것일 뿐이다. -인원감축시기가 다음달 말이라는 말이 있는데. 합의문에 나온대로 올해말까지다. -앞으로 금융노련의 활동방향은. 명실상부한 금융자율화를 이끌어냄으로써 금융기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금융노련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 【이기형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