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지난 주 급락에 따른 반등장세가 이어지며 주식시장이 다시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댜.
(거래소)
전일 760선 회복에 성공한 거래소 시장은 나흘만에 5일선을 회복해내며 오름폭을 무난히 키워 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다소 혼조세를 보이긴 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전환과 더불어 개인들도 재차 순매수세를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험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의 소폭 약세권에 있지만 하지만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계와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이 1-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전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플릿 보스턴 인수 소식과 함께 국내 금융주들도 M&A테마에 관심을 모아지며 은행과 증권주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국민은행이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가 45만원선을 회복해낸 것을 비롯해 삼성SDI, LG전자 대형 기술주들도 양호히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사흘재 상승하며 46선을 견조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는 반면 개인들은 순매도로 이제 맞서는 양상이지만 국내기관이 점차 소폭의 매수우위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대장주인 다음의 분식회계 논란이 인터넷주에 대한 급매물을 불러오면서 업종지수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방송과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운송 등 대부분 업종들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KTF와 기업은행 홈쇼핑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흐름을 견인하고 있지만 다음과 옥션 NHN 등이 급락을 면치 못하면서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아시아)
미 증시 흐름과 맞물려 은행과 일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일본 9월 소매매출이 전년동월대비 2.2% 줄어든 수치를 기록하며 3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아직 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가계수입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가 반등세를 보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대만증시는 미 증시 강세와 TSMC 실적호전 전망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실적 발표시즌 마무리 국면에서 다소 혼란스러웠던 주가흐름이 다시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형 인수합병 소식 등의 호재로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확산시키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투자가들도 다시금 소폭이지만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고 10월에 이어 주가의 수준 자체가 점차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경기회복과 궤를 같이하는 주식시장의 우상향의 추세는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