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출신 불우청소년이 이공계 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2년 동안 학 자금이 지원된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1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 9일 (재)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에 전달한다. 향후 이 장학기금은 (재)아 름다운 재단이 운영하게 된다.
이 장학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대전지역 불우 청소년중 이공계 대학 진학자 를 대상으로 전달되며 매년 4~5명을 선발해 대학 2년동안 학기당 200만원씩 1인당 8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대덕테크노밸리측은 이 장학금이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이끌 어갈 인재를 배양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데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봉 대표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재단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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