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즈 스티커사진시장 공략 강화

캐릭터업체인 위즈(대표 박소연)가 전화카드업체와 캐릭터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티커사진시장에 대한 본격공략에 나섰다. 위즈는 국내 공중전화카드업체인 한국통신카드의 자판기사업에 헬로디노등 16종의 캐릭터를 제공하는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위즈는 스티커사진 및 전화카드등 4종의 자판기에 외관디자인 및 내부 배경화면용으로 캐릭터를 공급하게 된다. 위즈는 지난해 LG산전, 올 8월에는 해태전자와도 스티커사진자판기용 라이센싱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위즈가 개발한 모든 캐릭터를 채용한 일반전화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전화카드는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제품으로 회사측은 내달부터 본격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즈의 한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스티커사진용 캐릭터는 디즈니등 해외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한국통신카드와의 라이센싱계약을 토대로 앞으로 적극적인 내수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즈는 대창섬유, 포스트미디어등과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8월이후에만 8개업체 2억원의 라이센싱 매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5월 문구업체인 (주)바른손에서 분리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위즈는 300여종이 넘는 캐릭터를 자체개발 관리하고 있는 캐릭터개발 전문업체로 현재 서통 LG화학등 30여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02)3141-4544~7 【송영규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