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개인벙보보호법과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레드비씨의 기존 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신규사업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핀테크 시장 확대에 따른 인증 시장 성장으로 응용보안 사업 부문 암호인증 솔루션 모바일 인증 플랫폼, 메일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인증 솔루션·플랫폼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기대되며, 응용보안 매출액은 올해 81억원으로 전년대비 +51.2%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모회사 SGA와 함께 인수한 동양네트웍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비씨와 SGA는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 약 2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공공 및 금융 시스템통합(SI)에 경쟁력을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인수 효과로 신규 보안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인수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