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골프를 즐겁게 생활을 아름답게] 캘러웨이 '오디세이 웍스 크루저 퍼터'

취향대로 헤드·그립 무게조절… 밸런스 극대화

골프특집

일부 아마추어들은 퍼터의 헤드 무게는 무조건 무거운 것이 좋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퍼터헤드는 너무 무거우면 퍼팅 스트로크의 안정감은 줄 수 있으나 힘 조절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거리 컨트롤에 실패하기 쉽다. 반대로 헤드가 너무 가벼우면 거리 컨트롤은 유리하나 스트로크가 불안해져 방향성 공략에 실패할 수 있다. 균형이 잘 맞는 퍼터는 볼이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맞을 수 있도록 안정된 방향성을 제공하고 홀과의 거리에 따라 볼에 적절한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줘 거리 컨트롤도 쉽게 해준다.

카운터 밸런스 퍼터는 바로 이 '균형(Balance)'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반 퍼터의 밸런스 포인트가 헤드 쪽에 치우친 데 반해 카운터 밸런스 퍼터는 밸런스 포인트를 그립 쪽으로 이동시켜 퍼팅 스트로크 때 안정감을 높여준다.

캘러웨이골프(www.callawaygolfkorea.co.kr)에 따르면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내 오디세이 퍼터 사용 프로선수 가운데 약 20%가 카운터 밸런스 퍼터를 사용 중이다. 캘러웨이골프는 인기몰이 중인 카운터 밸런스 퍼터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웍스 크루저(Cruiser·사진)'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웍스 크루저는 헤드와 그립 양쪽의 무게를 골퍼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카운터 밸런스 퍼터와는 또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 헤드 하단부의 무게추를 사용하면 헤드의 무게를 365g~385g 사이로 조정할 수 있으며 그립 부분은 5g·15g·30g으로 3단계 선택 조정이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의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버전' 골프볼도 독특하다. 빨간색 오각형 패턴을 적용, 축구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공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어드레스 때 안정감을 줘 편안한 스윙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퍼트 때 미세한 굴곡이나 그린 빠르기를 파악하기도 쉽다. (02)32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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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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