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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두 달 만에 2,000 돌파

[마감시황]코스피, 두 달 만에 2,000 돌파

코스피지수가 약 두 달 만에 2,000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보다 0.76%(15.19포인트) 오른 2,005.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어선 건 지난 8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886억원, 기관은 8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2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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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6.30%), 종이·목재(3.09%), 제조업(1.92%), 철강·금속(1.22%), 운송장비(1.21%), 증권(0.64%)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섬유·의복(-1.30%), 전기가스업(-1.23%), 화학(-0.99%), 기계(-0.88%), 운수창고(-0.8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8.69%)와 현대차(1.58%), 삼성물산(4.64%), 삼성SDS(3.19%), 기아차(1.38%), SK하이닉스(0.27%) 등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1.73%), 현대모비스(-0.22%), 아모레퍼시픽(-4.29%), SK텔레콤(0.9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4%(9.23포인트) 내린 679.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내린 1,161.3원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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