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화교육은 4월과 7월에 실시했던 기본과정과 전문과정과 연계된 후속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사업화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시장조사 및 환경분석 방법, 기술로드맵의 이해 등 총 12과목 3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과정에 참여했던 한 중소기업 대표는 “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다보니 최근 몇 년 동안 R&D 사업화에 실패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며 “최근 R&D 분야의 흐름에 대한 새로운 정보수집과 기술개발·사업화 사례 및 시장환경분석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R&D 사업화 계획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부산·울산중기청장은 “우리지역 R&D 수행기업 지원비율이 전국 12.5%보다 낮은 8%에 그치는 만큼 부산, 울산지역의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은 기획단계에서 기업의 이익에 대한 미래가치 산정과 접근방법을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