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최근 열린 2015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밝은 인터넷 이재규 학술상’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밝은 인터넷 이재규 학술상’은 인터넷 범죄와 테러를 근원적으로 예방해 밝은 인터넷을 위해 노력한 국내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7월 한국인 최초로 세계정보시스템학회 회장에 취임한 이재규 교수는 취임사에서 학회의 공식 비전으로‘밝은 인터넷’을 채택하고 사이버 테러의 온상이 된 인터넷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한국경영정보학회는 학술상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와 추천 방식으로 수상자를 발굴·선정하고 2016년부터 시상할 계획이다.
이재규 교수는 밝은 인터넷 연구를 위해 노력한 국내외 연구자들을 발굴해 달라며 한국경영정보학회에 최근 1억원을 기부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